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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텔러

아기가 열이 날 때 해열제 복용법 및 대처 방법

by 리치텔러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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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기가 열이 나고 아파서 끙끙대면 당황해서 허둥지둥할 때가 많습니다. 아기가 열이 날때 어떻게 해열제를 복용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열제 복용 방법

아기의 기초 체온은 원래 어른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37도를 넘는다고 해서 해열제을 먹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해열제를 먹여야할 때는 바로 38도를 넘었을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열제는 크게 2가지 계열의 약이 있으며, 한 가지 계열의 약이 효과가 없을 경우, 2시간 정도 후 다른 계열의 약을 '교차복용'하여 아기의 열을 떨어뜨려줍니다. 만약 같은 계열의 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4시간 이상의 텀이 필요합니다.

 

2. 해열제의 약 구분하기

약국에서 구매를 할 때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은 따로 진열을 해두고 판매를 많이 합니다.  

** 한 계열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또 다른 계열은 이부프로펜 및 덱시부프로펜 계열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번에 문제가 된 챔프 분홍, 콜대원 보라, 그리고 어린이 타이레놀 등이 있습니다. 

* 여기서 6개월 미만의 아기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만 복용 가능합니다.

*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결국 같은 계열이기 때문에 이 두 약은 계열이 달라도 4시간 이상의 텀을 두어야 합니다.

 

3. 아기가 열이 떨어지지 않을때

요즘 감기 정말 독합니다. 특히 열이 날 경우 아기가 39도에 가까워질수록 부모는 잠도 잘 못자고 흔히 이야기하는 열보초를 서게 됩니다. 아기마다 맞는 약이 달라 어떤 아기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에, 어떤 아기는 이부프로펜 계열에, 어떤 아기는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약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추천드리는 것은 '열나요' 라는 어플을 설치하여 아기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몸무게의 1/3의 용량을 먹인다고들 하는데, 정확한 것은 각 약의 복용 방법을 읽어보아야 합니다. 어플 알람을 통해 아기의 체온을 1시간 마다 체크하고 해열제 총용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어플에서 체온에 따라 해열제 복용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어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ppmd.fever&hl=ko&gl=US&pli=1 

 

열나요 - 아이를 위한 열・해열제 복용 관리 - Google Play 앱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만든 우리 아이 열 관리 앱

play.google.com

두번째는 아기의 몸을 미온수로 닦아주는 것입니다. 어떨때는 해열제 교차복용을 해도 잘 듣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아기의 옷을 잠시 벗기고 겨드랑이, 목 접히는 부위 등 열이 많이 나는 곳을 위주로 미온수로 닦아줄 수 있습니다. 약이 듣지 않을때 잘 사용한 방법입니다.

 

세번째는 열냉각시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열이 날때 수건을 이마에 얹는 것을 보셨지요. 그 방법은 번거롭기도 하고 수건이 잘 떨어지기 때문에 열 시트가 나왔습니다. 아기용으로도 많이 나와있으니 간편하게 아기가 열이 나는 부위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아기의 옷을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히되, 손발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양말 등을 꼭 신기는 것입니다. 아기의 열이 배출되도록 하지만 손발을 차가워지지 않도록 관리해줍니다.

 

다섯번째는 역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응급실을 가는 것은 사실 아기와 부모에게 큰 부담입니다. 응급실에 간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바로 받지 못하거나 가까운 곳에 소아응급실이 운영되는 경우가 힘들기 때문에 보통 열보초를 서게 됩니다. 그러나 해열제를 복용하여 열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즉 감기나 폐렴 등 병이 낫지 않으면 열은 또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병원이 여는 시간에 꼭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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