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줄거리, 주연 최민식, 결말, 시즌3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왕이 된 남자(차무식)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네이버 카지노 드라마 설명 페이지 참고

줄거리

가난하고 감옥에 드나드는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차무식은 대형 영어학원의 원장이 된다. 어느날 고향 후배가 찾아와 도박 사업을 제안하고 점차 도박 사업에 빠져든다. 이후 국세청 단속에 걸린 차무식은 필리핀으로 도망간다. 카지노에서 모든 돈을 탕진하지만 민회장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카지노 사업을 시작한다. 큰 돈을 번 차무식은 이를 통해 필리핀 윗 선을 스폰하며 카지노계의 거물로 자리잡는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범죄 근절을 위해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이 오고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시신이 발견된다. 카지노에서 큰 돈을 딴 손님의 돈을 갈취한 김소정은 괴한의 손에 살해당한다. 

시즌2에서는 차무식의 부하 서태석이 살해당하고 삼합회와 경쟁을 한다. 민회장이 갑자기 살해당하자 범인으로 차무식이 지목되고, 무식은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여 필리핀 경찰에게 체포된다. 필리핀의 거물 '빅보스' 다니엘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압송당한 차무식은 무죄 판결을 받고 핀으로 돌아온다. 필리핀으로 돌아온 차무식은 민회장의 죽음 배후에 있는 인물들에게 복수하고 다니엘의 측근 라울까지 불태워죽인다. 결국 진상을 파악한 다니엘에게 버려진 차무식은 정팔과 상구에게 자신의 재산도 모두 도난당하고 은신처에 숨는다. 무식은 정팔을 부르지만 정팔 외에 상구, 존, 오승훈 모두 은신처에 도착하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주연 최민식

카지노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연기로 많은 찬사를 받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1962년생 서울 출신이다. 최민식은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로 주연을 맡아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올드보이'는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작품성과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다. 15년간 갇혀 살며 복수를 꿈꾸는 남자 오대수 역을 맡아 많은 찬사를 받았다. '올드보이' 외에도 '조용한 가족', '파이란',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명량'등 영화에서도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명량'은 이순신 역으로 분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최민식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연기상과 찬사를 받았다. 

결말(스포일러 포함)

시즌1에서 김소정의 죽음으로 긴장감 넘치게 끝났던 드라마 카지노는 시즌2에서는 급격한 캐릭터의 붕괴로 이어졌다. 차무식의 몰락에 포커스를 맞춰 모든 등장인물들이 점차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차무식은 시즌1에서의 이성적인 모습과 달리 시즌2 후반부로 갈수록 폭주를 거듭했고 허무한 결말을 맞이했다. 화무십일홍이 이 드라마의 키워드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존재가 가장 가까이 있었던 부하 양정팔이라는 사실이 경악에 가까웠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였다고 볼 수 있다. 

시즌3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 '카지노'는 시즌1와 시즌2에 인기와 화제성을 동시에 끌었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대중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2에서 주인공 차무식이 죽음으로써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 죽음이 가장 가까이 있던 부하 양정팔에 의한 허무한 죽음이었기 때문이다. 차무식은 죽었지만 이후 온라인 카지노 도박으로 이어진 필리핀에서 활약한 것은 장준이었다. 이에 다시 오승훈이 추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것으로 소개된 정팔이 등장하면서 시즌3의 떡밥을 던져, 다음 시즌3가 방영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시즌3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