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판결 생활고 디스패치 생일파티

작년 5월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키고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를 하였으며 오늘 벌금 2,000만원 선고를 받았다.

김새론 프로필

김새론 음주운전 판결

김새론(22)은 2001년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하였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하였다. 2010년 영화 '아저씨'로 주목받았고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음주운전은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김새론이 자신의 차량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으로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를 일으킨 직후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나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다. 시간이 지나 채혈 검사를 한다고 해서 측정도가 낮아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동승자는 20대 일반인 여성으로 밝혀졌으며 그녀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변압기 사고로 인해 인근 학동사거리 신호등을 포함해 총 57곳에 시설, 가게 등이 정전되었으며 4시간 가량 후 복구되었다. 정전으로 읺내 주변 상점에서는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불편까지 벌어졌다. 변압기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이 행운이었다. 소속사와 개별적으로 사과문을 올렸으며 김새론 측에서 피해를 받은 상가에 들러 피해 상인과 합의 및 손해배상에 대해 협의가 이루어졌다. 단순 음주운전이 아닌 기물파손과 사고후미조치죄까지 저질러 재판은 약식기소가 아닌 정식기소 절차를 밟아서 진행된다. 채혈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 알콜 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었다. 이에 면허 취소 처리와 더불어 동승자 역시 검찰로 송치되었다. 2022년 12월 1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고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 2023년 3월 8일 김새론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하였고 김새론은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복귀 및 근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고

2022년 11월 3일 그동안 김새론의 재산을 교통사고로 인한 합의금 및 상가 보상금, 광고 위약금 등으로 써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약 30여 곳의 상인들과 만나 피해 보상을 했으며, 그 중 1곳과는 고액을 요구하여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본인 말과는 달리, 전국 10대 로펌 중 한 곳의 전관변호사를 포함 무려 6명의 변호사를 고용한 것이 알려졌다. 재판 전에 올린 인스타 스토리에서 메가커피에서 알바를 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는데, 유명 커피 브랜드 로고가 있는 앞치마를 입고 알바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몇몇 네티즌이 장갑을 끼고 머리를 만지는 행위, 정작 베이킹할 때는 마스크 없이 머리카락을 풀어 헤친 모습이 비위생적이라고 해당 프랜차이즈의 민원을 올렸다. 해당 프랜차이즈에서 김새론이 정식으로 알바로 일한 기록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기도 매장에서는 김새론 친구가 알바한 적은 있지만 이미 퇴사하여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재판 이후 김새론은 생활고에 대해 내가 호소하지 않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며 억울함을 표하며 변호인들의 돌발행동이었다고 미루고 있다. 

 

디스패치 생일파티

그러나 2022년 11월 5일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된 지 불과 한 달 남짓한 시점인 2022년 7월 31일에 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낸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초대장은 강남 선릉로의 한 술집에서 자신의 생일 파티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생일카드에는 'Ron's Birthday, 준비물에 ‘몸뚱이와 술’이라 적혀있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자숙 기간에, 지인들과 술 파티를 벌이는 것이 과연 진정성 있는 자숙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4월 4일 디스패치는 김새론이 '남자 지인들과 어울려 홀덤을 쳤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는 제보자의 목격담을 보도했다. 이에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것에 또 의문이 제기되며 비판을 받았다. 김새론은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서울숲 더샵'에 자취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무려 48평대로 매매가는 20억 상당이다. 2억 상당의 벤틀리와 음주운전 당시 차량도 1억 상당의 레인지로버 SUV였다. 김새론은 사고 전의 이미지로 회복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배우 및 연예계 활동 복귀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